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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통합 정책 모기지 ‘내집마련 디딤돌’ 출시

국토부, 통합 정책 모기지 ‘내집마련 디딤돌’ 출시

등록 2014.01.02 10:07

김지성

  기자

분산됐던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가 올해부터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근로자서민 주택 구입자금, 생애최초주택 구입자금, 우대형 보금자리론 등 3가지가 운영했던 모기지를 올해부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과 금리 등 대출기준을 하나로 통일하면서 완화해 문턱을 낮췄다.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하며 금리는 소득 수준과 대출 만기에 따라 시중 최저 수준인 연 2.8∼3.6%로 차등화해 적용된다.

다만 생애최초주택 구매는 연소득 기준이 7000만원 이하로 완화되고, 금리는 0.2%포인트 더 낮은 연 2.6∼3.4%가 적용된다. 또 장애인, 다문화가구도 0.2%포인트, 다자녀가구는 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디딤돌 대출로 1억원을 10년 만기로 빌린다면 정책 지원이 없는 기본형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때보다 연간 이자 부담을 150만원 덜게 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이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돼 대출 규모가 달라진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은 2일부터 주택기금 수탁은행인 우리·신한·국민·농협·하나·기업은행 전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도 접수한다.

정부는 작년과 비슷한 약 11조원(12만가구)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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