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떡국 나누며 시무식

구한서 사장 등 임원진이 떡국 배식하며 덕담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이 2일 직원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며 덕담을 건내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은 2일 구한서 사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업무가 시작되는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

을지로 본사 직원식당에서 열린 이날 아침식사는 시무식을 겸해 이뤄진 것으로, 구한서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직접 배식을 하며 덕담을 건네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떡국 시무식’은 평소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구한서 사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보내며 회사 생존의 기반이 고객에게 있음을 전 임직원이 몸소 체득했을 것”이라며 “고객에 믿음을 주는 새로운 수호천사를 경영방침으로 정한 만큼 무엇보다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데 전 임직원이 힘써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광호 기자 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