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수 판매사원 톱10 명단 공개···서비스質 강화 주력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올린 영업사원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실적 분석 결과 공주지점 임희성 차장이 1년 내내 426대의 차를 판매해 5년 연속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어 남상현 과장(화성 발안, 307대), 최진성 부장(혜화, 271대), 김기양 부장 (대전, 259대), 김주선 부장(의정부, 229대), 이양균 부장(평택 안중, 227대), 이정호 차장(성동, 225대), 임계환 부장(광주 수완, 223대), 권길주 차장(수원, 222대), 장병철 차장(문경, 220대) 등이 우수 판매사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 우수사원 10명의 지난해 합산 판매대수는 2609대로 5년 전인 2008년(1660대)과 비교해 큰 폭(57%)으로 늘었다.

5년 연속 국내 판매왕에 오른 현대자동차 공주지점 임희성 차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5년 연속 판매왕 자리에 오른 임희성 차장은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과 더욱 진정성 있는 자세로 올 한 해도 많은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이들의 실적 향상 노하우와 성공비결 등을 분석해 사례집과 사내 강의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장에 전파해 영업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문가 수준의 차종별 상품교육 온라인 과정, 수입차와의 제품 비교 교육 강화 등 ‘상품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쇼룸 전문가 양성 과정과 스타일 컨설팅 등 ‘CS 마스터 프로그램’, 고객만족 관련 외부 전문가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상품 지식과 고객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우수 직원들을 늘려 내수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