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대림산업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9000억원(-3.1% YoY), 영업이익 -723억원(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주요 변수는 주택부문 충당 손실 800억원, 해외부문 인건비 상승과 기타 비용 반영에 따른 손실 1520억원, 삼호 유상증자 관련 손실 200억원, 인천 지하철 담합과징금 68억원, GK 해상도로 매각차익 38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7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리라고 내다봤다. 사우디 법인의 원가율 상승분과 주택 대손충당금 반영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외에 사우디 지역의 저수익 현장을 중심으로 손실 반영이 이뤄지면 추정치보다 실적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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