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9℃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4℃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3℃

롯데그룹, 대외협력 강화 차원 ‘커뮤니케이션실’ 신설

롯데그룹, 대외협력 강화 차원 ‘커뮤니케이션실’ 신설

등록 2014.01.28 17:35

이주현

  기자

홍보팀·CSR팀·브랜드관리팀 하나로 결집···초대 실장에 최종원 대홍기획 대표 선임

롯데그룹, 대외협력 강화 차원 ‘커뮤니케이션실’ 신설 기사의 사진

롯데그룹이 대외협력업무 강화 차원에서 그룹 수뇌부에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했다.

롯데그룹은 28일 201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그룹 정책본부 내에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하고 최종원 대홍기획 대표를 커뮤니케이션실장 겸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사장은 앞으로 언론홍보와 대관, 사회적 책임 사업(CSR) 등 대외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정책본부 내에 신설된 커뮤니케이션실은 기존 그룹 홍보팀과 과거 지원실에 있던 CSR팀, 국제실 소속이던 브랜드관리팀이 하나로 모인 조직이다.

롯데그룹은 기존 언론홍보를 담당하던 이창원 상무를 전무로, CSR 업무를 담당하던 이석환 이사를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창원 전무와 이석환 상무는 각각 기존의 홍보와 CSR 업무를 계속 맡을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대외협력업무 강화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했다”며 “기존의 홍보팀과 CSR팀 등이 통합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초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를 시작으로 같은 7월 롯데쇼핑에 대해 세무조사를 받았다. 특히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는 기간이 연장되기도 했다.

이어 올 초에는 롯데카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지며 대외협력부문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

때문에 앞으로 커뮤니케이션실은 세무조사, 롯데카드 사태 등 그룹 안팎에서 불거진 사안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