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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홍콩 진출···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

네이처리퍼블릭, 홍콩 진출···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

등록 2014.02.04 10:01

김보라

  기자

자연주의 콘셉트와 우수한 제품력으로 중국 본격 진출 위한 교두보 삼아

네이처리퍼블릭이 4일 몽콕 번화가에 오픈한 홍콩 1호점 전경(사진=네이처리퍼블릭 제공)네이처리퍼블릭이 4일 몽콕 번화가에 오픈한 홍콩 1호점 전경(사진=네이처리퍼블릭 제공)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중화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4일 아시아의 허브이자 중국 시장 진출의 전초 기지로 급부상한 홍콩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홍콩 1호점은 패션 및 뷰티 스토어가 밀집해 한국의 명동으로 불리는 몽콕의 중심가에 30여 평 규모의 가두점 형태로 입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홍콩이 연간 4800만 명 이상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거대 소비 시장이며, 이 가운데 70%가 중국 관광객인 것을 감안해 몽콕 매장을 중국 진출의 전략적 요지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폭넓게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 온라인 스토어에 1차 입점한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중국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홍콩 매장을 중화권 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연내까지 코즈웨이베이 등에 2~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또한 홍콩이 중국 내륙 트렌드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지역인 만큼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2월 현재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1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연말까지 총 200개 단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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