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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산단에 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

국토부, 전국 산단에 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

등록 2014.02.12 09:28

성동규

  기자

자료=국토부 제공자료=국토부 제공


정부가 전국 산업단지(이하 산단)에 오는 21017년까지 행복주택 1만가구를 공급한다. 산단내 행복주택은 입주기업 근로자에 우선 분양된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내 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현재 조성되는 국가산단 또는 일반산단 내 주거시설용지를 활용, 행복주택 5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서 약 1000가구가 착공에 들어간다.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과정을 통해 도심 인근에 약 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 중소 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통해서도 약 2000가구를 공급한다. 포천시 충주시 등이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미니복합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12개 지역 중 지난해 2개(충북 충주, 충남 예산)의 지구 지정을 완료했다. 올해는 경기 포천, 충북 제천, 전북 완주, 경남 창녕 등 4개 미니복합타운의 지구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복지부와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의 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 산단내 어린이집도 늘릴 방침이다.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기 전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수요가 있으면 어린이집 용지를 우선 공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되는 미니복합타운 계획 수립에도 행복주택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산업단지 내에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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