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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부산에 데이터센터 건설 추진···한국사업 확대 나서나?

MS, 부산에 데이터센터 건설 추진···한국사업 확대 나서나?

등록 2014.02.13 08:54

강길홍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부산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의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MS 본사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운영(Operation) 업무를 담당할 직원의 모집 공고를 냈다.

MS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업 엔지니어링 파트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에는 MS가 서울 종로 시그니처타워에서 건설사들을 상대로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시 쪽에서도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HP와 MS,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산 지역에 MS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반을 커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MS 측은 부산 데이터 센터 건립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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