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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6대회, 총상금 155억원...볼빅 등 3개 대회 신설

[KLPGA]올 시즌 26대회, 총상금 155억원...볼빅 등 3개 대회 신설

등록 2014.02.18 13:04

안성찬

  기자

2부 투어는 20개, 3부 투어는 16개 연다

한화금융클래식 경기장면.한화금융클래식 경기장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구자용)는 KLPGA 투어를 올해 총 26개 대회(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제외), 총상금 약 155억 원, 평균 상금 약 6억 원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22개에서 4개 대회 늘었다. 총상금액은 지난 시즌 131억 원에서 155억 원으로 24억 원 가량 증가했다.

KLPGA투어는 오는 4월 10일 제7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개막전으로 한 주 쉬고 4월 25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4를 시작으로 11주 동안 쉬지 않고 대회가 열린다.

상반기를 마치면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하반기를 맞는다. 특히 9월 18일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부터는 다시 9주 연속으로 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하이원 리조트, 볼빅을 포함한 3개의 대회가 신설돼 KLPGA투어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하이원리조트와 볼빅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KLPGA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일본 측 스폰서의 사정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과 서울경제 여자오픈도 올해 다시 열린다.

상금 규모도 커졌다. 3개의 신설 대회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인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6억에서 8억으로 2억 원 올랐다.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40만 달러에서 45만 달러로 총상금을 5만 달러 증액했다.

KLPGA 투어는 올해부터 모든 대회에 2부 티오프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경기 시간이 단축돼 대기 시간 없이 원활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한편,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는 지난해보다 5개 대회 늘어난 20차전(총상금 14억 원)규모로 열린다. 총상금 또한 한 대회당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늘었다.

상금의 증액뿐만 아니라 기존 드림투어 상금 순위 상위 3명에게만 주어지던 정규투어 시드권을 6명까지 확대해 치열한 경쟁 체제를 갖췄고, 올해부터는 정회원만 대회 출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하는 등 실질적인 투어의 형태를 갖추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3부 투어인 점프투어는 지난해와 같이 16차전(총상금액 4억 8000만 원)으로, 시니어투어는 10차전(총상금 4억 원)으로 치러진다. KLPGA 전체 투어 총상금액은 정규투어 155억 원을 포함해 약 178억 원이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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