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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3년4개월만에 시작

남북 이산상봉, 3년4개월만에 시작

등록 2014.02.20 16:00

수정 2014.02.20 17:33

강기산

  기자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3년4개월 만인 20일 금강산에서 시작됐다. 양측 이산가족은 무려 60년 만에 가족들과 상봉했다.

남측 이산가족 인원은 총 140명으로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속초에서 출발해 북측 출입국 관리사무소(CIQ)를 거쳐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상봉 장소인 금강산 온정각에 도착했다.

이후 출입을 위한 간단한 절차로 만남 예정 시간인 오후 3시를 넘겼지만 큰 지장 없이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북측에서도 남측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178명의 인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첫 상봉 일정인 단체상봉을 통해 2시간 동안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후 오후 7시에는 북측에서 준비한 환영 만찬을 끝으로 첫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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