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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BIS 총재회의서 테이퍼링 후 통화정책 논의”

김중수 “BIS 총재회의서 테이퍼링 후 통화정책 논의”

등록 2014.02.21 08:53

박정용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소공동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BIS(국제결제은행)총재회의에서 미국 테이퍼링 이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선진국의 경우 소위 재정우위(fiscal dominance) 상태에서의 통화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며 “신흥국의 경우에는 테이퍼링 이후 여건변화에 따른 자본유출 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재는 “BIS총재회의에 참석해 많은 IB CEO들을 만나게 된다”며 “우리나라에 글로벌 투자은행(IB) CEO가 없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이수우 우리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이건호 KB국민은행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리차드 힐 SC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 총재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G20회의와 BIS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한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모델과 금융시스템 복원력 강화를 위한 금융규제 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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