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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고된 위조지폐 3585장···전년比 54.8%↓

한은, 신고된 위조지폐 3585장···전년比 54.8%↓

등록 2014.02.24 12:04

박정용

  기자

한은, 신고된 위조지폐 3585장···전년比 54.8%↓ 기사의 사진


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3585장으로 전년 8627장대비 큰 폭(5042장,58.4%)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24일 ‘2013년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서 “당행의 지속적인 위폐유통방지 홍보 등으로 국민의 위폐식별 능력 및 신고의식이 높아진 가운데 지폐위조범이 잇따라 검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폐 장수는 114장으로 지난 2012년 51장의 2배를 상회했다. 특히 기번호 77246 위폐에 대한 개인 신고 장수가 같은 기간 14장에서 49장으로 크게 증가 했다.

또 3년간 만원권 약 1만9000장을 위조해 사용해온 위조범이 지난 2012년 11월 검거된 데이어, 8년간 구5000원권(기번호 77246) 약 5만장을 위조해 사용해온 위조범이 지난해 6월 검거 돼 위조지폐 양을 줄였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 2562장, 오만원건 84장, 1000원권 30장순으로 전권종에서 전년대비 각 42.3%, 76.0%, 60.5% 감소했다.

특히 5000원권 위폐는 구5000원권이 2392장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발견자별로는 한은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874장으로 전체 발견 장수의 24.4%를 차지했다. 금융기관과 개인에 의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각각 2597(72.4%)장과 114장(3.2%)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폐의 비중이 전년 0.6% 대비 5배를 상회했다.

발견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1065장으로 전체의 63.0%를 차치해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 419장(16.1%), 인천 216장(8.3%)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유통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지난해 0.9장으로 지난 2012년 2.2장대비 1.3장 감소하며 주요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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