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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증여세 및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행장 김장학)은 24일 자녀에게 금융자산 증여시 신고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말까지 ‘우리가족 증여세 무료상담 대행 서비스(이하 무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상담 서비스는 광주은행 금융상품에 가입한 증여신청 고객에게 자녀예금 증여세 상담과 신고대행을 제휴 세무사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올해부터 증여재산 공제한도가 성년 자녀는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미성년 자녀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각각 늘어나 자녀에 대한 금융자산 증여가 금융 소득세 및 추후 상속세를 절세하는 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안장호 광주은행 부장은 “자산가들의 증여세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복잡한 신고절차와 비용부담을 덜 수 있는 증여세 무료 상담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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