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김포지역에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이에 입주를 앞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은 막판 물량 털기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업체 따르면 김포시에 올 2분기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는 한화건설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5월), 삼성물산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6월), 롯데건설의 ‘한강신도시 롯데캐슬’(4월) 등 총 3개 단지 4657가구다.
세 건설사 모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권에 든 대형 건설사로 잔금 납부 유예·대출 이자지원 등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또 건설사가 직접 나서 대주보의 전세 상품을 공급하는 등 입주를 앞두고 총력전을 벌이는 중이다.
실제 올 6월 입주를 앞둔 삼성물산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최근 100% 분양 마감을 기록했다. 3.3㎡당 평균 9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 계약금 5% 수준의 정액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융자 혜택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서다.
현재 2차 전세상품을 계약 중인 한화건설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오는 5월 입주를 앞뒀다. 이 단지는 1차 물량이 마감된데 이어 2차 역시 현재 급속도로 물량 소진이 이뤄지고 있다. 계약금 정액 1000만원, 잔금 입주 시 납부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이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3블록에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은 4월 입주 예정이다. 3.3㎡당 8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로 초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7월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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