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수가 전달보다 8개 줄어든 1686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동부 등 5개 집단이 총 5개사를 계열에 편입했으며 롯데·부영 등 9개 집단이 총 13개사를 제외했다.
금호아시아나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하던 지분 50%를 넘겨받아 금호리조트를 계열에 편입했다.
동부는 보험업을 하는 동부금융서비스를 설립해 계열 편입했다. 롯데·대림·대성도 회사설립 방식으로 각 1개사씩 총 3개사를 계열사에 포함했다.
반면 롯데는 화물운송대행업을 하는 하이마트로지텍과 전자상거래업을 하는 하이마트쇼핑몰을 흡수합병해 2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부영은 시스템통합관리업을 하는 부영씨앤아이 등 2개사를, 현대백화점은 프로그램제작 및 공급업을 하는 디스코미디어 등 2개사를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대성은 엔지니어링 용역사업을 하는 대성초저온이엔지를 청산종결하고 화학제품 제조업을 하는 대성씨엔에스의 지분을 매각해 2개사를 계열에서 뺐다.
이밖에 한진·한화·씨제이·한라·이랜드 등 5개 기업집단도 청산 종결과 지분매각·흡수합병 등을 통해 각 1개사씩 총 5개사를 계열 제외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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