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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은 행장 첫 출근 무산

이덕훈 수은 행장 첫 출근 무산

등록 2014.03.06 21:59

박정용

  기자

이덕후 신임 수출입은행장의 취임식이 200여명의 노동조합원의 저지로 무산됐다. 취임후 첫 행보부터 쉽지 않은 모습이다.

6일 기획재정부와 수은에 따르면 이 전 우리은행장은 이날 제18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됐지만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반대하는 노조의 저지로 수은 본사에 출근 하지 못했다.

수은은 이 행장의 취임식을 7일로 미뤘지만 이마저도 노조의 계속된 반대로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

노조는 “7일에는 금융산업노조원 40명도 신임 행장 출근 저지에 합세한다”며 “국민 경제를 좀먹는 낙하산 인사를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조원들은 여의도 수은 본사 앞에 모여 이 행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발기인 대회를 갖고 이덕환 신임 수은행장 취임과 관련 낙하산 인사를 단행한 정부를 비판했다.

노조는 “정부가 공공기간 정책을 바로잡는 일환으로 낙하산 인사를 척결해야 함에도 오히려 낙하산인사를 단행했다”며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출신만 아니면 낙하산이 아닌가”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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