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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하트 “마음 잘 맞는 친구”

[쇼케이스 현장] 투하트 “마음 잘 맞는 친구”

등록 2014.03.10 20:27

김아름

  기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가 콜라보레이션 듀오 투하트의 결성 계기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인피니트 우현·샤이니 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콜라보레이션 듀오 ‘투하트’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 성규의 진행으로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의 성규가 MC를 맡아 팬들을 열광케 했다.

MC를 맡은 인피니트 성규가 투하트에게 결성 계기에 대해 묻자 우현은 “키와 나는 원래 친분이 있었고 서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마음이 잘 맞아서 그때 같이 무언가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사장님께 의견을 냈다”며 말했다. 그러자 키는 “작은 프로젝트를 생각했는데 기왕 나가려면 큰 판으로 벌이자고 해서 이렇게 일이 커졌다”며 덧붙였다.

처음 함께 활동 한다고 했을 때 회사의 반응을 묻자 우현은 “우리 대표님은 좋은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고 하셨다”면서 “우리보다 더 많은 걸 생각하고 계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3월, 치열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묻자 키는 “우리도 생각해봤는데 훌륭하신 분들이 컴백해서 걱정을 했는데 일단 우리가 앨범에 많은 신경을 썼고 친한 친구끼리 활동하는 만큼 즐거운 결과를 위해 무대를 즐기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를 맡은 민호가 “두 분이 뜻 깊게 뭉친만큼 의미를 두고 활동하는 데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이어 민호는 우현과 키가 친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묻자 우현은 “우리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났었는데 그때 키가 일일 DJ였고 나는 게스트로 나가서 그때부터 친분이 생겼다”고 말하자 키는 “그때 게임을 했는데 게임 상품이 내 전화번호였다”고 웃으며 “그때 연락을 하다보니 지금처럼 마음 맞는 친구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정오 공개된 ‘투하트’의 첫 미니앨범은 80년대 빈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팝과 펑크 장르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타이틀곡 ‘Delicious’ 락앤롤 감성을 잘 살린 ‘미로’와 달콤한 R&B곡 ‘You're My Lady’, 두 멤버의 보컬이 돋보이는 애절한 ‘Tell me why’와 ‘출발’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투하트는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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