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콜라보레이션 듀오 투하트가 타이틀곡 ‘딜리셔스’를 비롯해 첫 미니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10일 오후 인피니트 우현·샤이니 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콜라보레이션 듀오 ‘투하트’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 성규의 진행으로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샤이니 민호와 인피니트의 성규가 MC를 맡아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우현은 타이틀곡 ‘딜리셔스’에 대해 “펑키하고 신난 팝댄스로 프로듀서 스윗튠과 작곡가 션 알렉산더가 우리처럼 함께 협업했다”면서 “한 여자를 차지하겠다는 내용의 가사”라고 소개했다. 이에 MC 민호가 ‘딜리셔스’ 가사처럼 한 여자 사이에서 고민에 빠져있을 때 ‘내가 얘보다는 이건 낫다’라고 자신하는 게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현은 “꿀성대”라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 했으며 키는 “우현보다 큰 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지켜보던 MC 성규가 “너희 둘 보단 내가 더 많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묻자 우현은 “인피니트 멤버들과 촬영하다가 혼자 촬영하려니 허전했다”면서 “멤버들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때마침 놀러와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또 키는 “멤버가 여러명 있을 때는 쉬면서 할 수 있는데 우리 둘이 촬영하니까 쉼없이 밤새 촬영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현과 키는 “투하트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났는데 지금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우리끼리 노는 것 같다고 했는데 쇼케이스 까지 가지니 드디어 정식 활동을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10일 정오 공개된 ‘투하트’의 첫 미니앨범은 80년대 빈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팝과 펑크 장르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타이틀곡 ‘Delicious’ 락앤롤 감성을 잘 살린 ‘미로’와 달콤한 R&B곡 ‘You're My Lady’, 두 멤버의 보컬이 돋보이는 애절한 ‘Tell me why’와 ‘출발’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투하트는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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