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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부채 900조 돌파

공공부문 부채 900조 돌파

등록 2014.03.19 15:48

조상은

  기자

공공부문 부채가 9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합한 일반정부의 부채는 496조6000억원, 정부가 출자했거나 기관장을 임용한 45개 기관 비금융공기업의 부채(주식과 출자지분 제외)는 412조1000억원을 집계됐다.

이를 합한 공공부문 부채는 908조7000억원으로 2012년 말 871조8000억원에 비해 36조9000억원(4.2%) 증가했다. 자금순환 통계가 현재 방식으로 개편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다.

2003년 말 276조30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공공부문 부채는 매년 1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10년 만에 3배로 급증했다. 단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 증가폭은 2005년(35조9000억원) 이후 가장 작았고 증가율은 2003년 이후 가장 낮았다.

비금융 공기업 부채는 2012년 403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412조1000억원으로 2.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일반정부 부채 중 채권이 2012년 말 437조8000억원에서 463조9600억원으로 26조1600억원(6.0%) 증가했고, 대출금도 같은 기간 10조1300억원에서 10조3200억원으로 1900억원(1.9%) 늘었다, 이에 반해 파생금융상품과 기타대외채권채무는 모두 감소했다.

비금융 공기업 부채 가운데는 채권 225조9800억원에서 232조7200억원으로 6조7400억원(3.0%), 정부융자 18조300억원에서 18조2600억원으로 2300억원(1.3%) 각각 증가했다. 이에 비해 대출금은 62조9600억원에서 61조원으로 1조9600억원 가량(3.1%) 감소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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