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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사장, 사회공헌도 현대카드스럽게

정태영 사장, 사회공헌도 현대카드스럽게

등록 2014.03.25 06:00

정희채

  기자

소외이웃들 ‘경제자립’ 지렛대 역할 제공...‘드림현실·드림교육 프로젝트’기부금 대신 직접 기술 전수...문화예술 바탕 재능기부 사회공헌도

재래시장 내 소상공인, 북한 이탈 주민, 형제·부부 등 다양한 형태와 업종의 소상공인 사업을 지원해온 현대카드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8호점인 ‘우리동네 햇살과일’을 열었다.재래시장 내 소상공인, 북한 이탈 주민, 형제·부부 등 다양한 형태와 업종의 소상공인 사업을 지원해온 현대카드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8호점인 ‘우리동네 햇살과일’을 열었다.


정태영 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현대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보면 다른 기업의 활동과는 차별화 돼 있다.

일반적으로 기부금이나 전달이나 연례행사처럼 진행되고 있는 것과 달리 어려운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기술’을 전달해주는 ‘드림현실 프로젝트’와 ‘드림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정 사장은 사회공헌이 수혜자가 단순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해 당장의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닌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다양한 필요와 욕구를 갖고 있는 관점으로 접근해 ‘예술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아트스테이지’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
현대카드는 소상공인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의 ‘자본’을 비롯해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지와 열정’이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 사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 자활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소상공인을 선정해 전문적인 사업 컨설팅에서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CS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의지는 물론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CSR, 디자인, CS 담당직원들과 업종 전문가 멘토 등이 해당 점포의 성공을 위해 똘똘 뭉쳐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드림교육 프로젝트
드림교육 프로젝트는 정규 교육을 제대로 이수할 기회를 놓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소외계층 대상자들에게 자격증 취득 과정부터 구직 연계 활동까지 지원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 8월에 처음 시작한 드림교육 1기, 2012년 2월에 시작한 드림교육 2기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으로 대상자를 선발, 관리하고 할리스커피가 바리스타 전문 교육과정과 인턴십을 제공해 서로가 가진 재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했다.

2013년에 시행된 드림교육 4~5기 과정부터는 아동자립지원 사업단관 연계해 시설퇴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20여개 자격증 중 원하는 과정을 지원해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드림교육 대상자도 확대해 20세~45세의 현대차미소금융재단 대출자와 직계가족,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의 저소득가정,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취업취약계층 중에서 자활 의지가 높은 지원자를 선발해 운영했다.

◇아트스테이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2010년 12월부터 소아암 병동이 설치돼있는 전국 종합병원의 소아암 환아 및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한 재능기부 사회공헌을 펼치는 ‘아트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미 대외적으로 기업과 학교가 연계한 성공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히 그 입지를 강화해 오고 있다.

지난해 1월 구성된 K’ARTS Volunteer 2기는(총 17개팀, 총 89명의 한예종 재학생 및 졸업생 참여) 2013년 전국에 분포돼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이 있는 병원,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및 장애아동 보육시설들을 찾아가며 총 18회의 성악, 기악, 현악, 전통예술, 아동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총 2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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