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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플레이와 결제수요로 1.6원↑···1079.4원

[환율 시황]롱플레이와 결제수요로 1.6원↑···1079.4원

등록 2014.03.25 15:45

박정용

  기자

롱플레이와 결제수요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7.8원) 보다 1.6원 상승한 1079.4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3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55.5를 기록하며 예상을 밑돌아 조기 금리 인상 기대를 약화시키며 미달러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미국 지표가 부진했지만 중국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추가 하락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 통화와 연계해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며 1077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갔다.

이후 네고 강도가 약화되면서 롱플레이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전환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가 부재해 수급에 의해 장이 움직이는 모습이다”며 “그동안 1080원 위로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되돌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하지만 달러 하락을 확신할 수 있는 재료가 부족하다”며 “환율은 당분간 1070~1080원 사이에서 레인지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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