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신축비용 부풀려 40억원 횡령·검찰 돈 출처 공범 확인 중
지난 26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사옥 신축비용으로 40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A씨 등 올림푸스 한국법인 전직 임원 4명을 21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올림푸스 전직직원 21명은 지난 2007부터 2008년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올림푸스타워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시공건설사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 고발로 수사를 진행해 온 검찰은 앞으로 횡령한 돈의 용처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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