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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이달부터 온라인 변액보험 판매

미래에셋생명, 이달부터 온라인 변액보험 판매

등록 2014.04.02 16:06

정희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이달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변액보험을 판매한다.

이번 온라인 변액상품 판매는 생명보험사들의 요구로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보험업감독규정을 개정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이달 7일 미래에셋생명이 첫 온라인 변액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변액보험을 기존 판매채널보다 더욱 저렴한 보험료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납입보험료 전액을 펀드에 먼저 투입하고 사후적으로 적립금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는 후취형 구조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변액보험 조기 해지시 납입원금 수준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가입 1년 후 해지했을 때 환급률은 투자수익률 3.5% 가정시 9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존 변액보험은 같은 조건으로 해지시 50~60% 수준이다.

또 월보험료의 대부분이 특별계정에 투입돼 원금도 커져 투자수익도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에서 순수보장을 위한 위험보험료는 일반계정에서 관리하고 일정한 투자를 하게 되는 부분은 특별계정에서 관리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현재 해약 환급금을 높인 ‘진심의 차이’를 판매 중”이라며 “온라인 변액 상품은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상품보다 단순화 시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변액보험은 상품내용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표준 판매절차를 마련하고 판매 후 모니터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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