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화장품 사업 부문을 분리하고 투자사업 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한 코스맥스가 이날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로 재 상장된다.
향후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코스맥스바이오 등 자회사 관리 및 신규사업투자 결정 등 투자사업을 주로 하다 지주회사로 전환될 예정이고 코스맥스는 화장품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분할 전 코스맥스 1주에 대해 신설 코스맥스는 0.66주, 코스맥스비티아이는 0.34주 비율로 분할됐다.
존속법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시초가는 기준가(6만1700원)의 50~200%(3만850~12만3500원)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또 신설법인 코스맥스의 시초가는 기준가(5만9200원)의 50~200%(2만9600~11만8500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오는 2017년까지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를 저점으로 이익은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와 더불어 송 연구원은 “코스맥스비티아이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제시한다”며 “건기식 사업의 성장성 개선에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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