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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역삼 자이’

[분양 현장 파헤치기]GS건설 ‘역삼 자이’

등록 2014.04.09 15:34

서승범

  기자

생활 인프라 다 갖춰 분양 프리미엄 기대
비수기에도 항상 뜨거운 강남 8학군 입지

‘역삼 자이’ 건설현장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역삼 자이’ 건설현장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분양시즌이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은 단지 뽐내기에, 예비청약자들은 집 마련을 위한 손품·발품 팔기에 분주하다. 그러나 기대 심리 하락 등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은 더 어려워졌다.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단지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분양현장 파헤치기>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서울 강남 노른자위 땅에 GS건설의 ‘역삼 자이’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 동 59~114㎡ 총 408가구 규모로 이 중 114㎡ 86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역삼 자이’는 분위기가 뜨거운 강남 재건축이란 점에서 일단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다. 재개발 및 재건축지역은 대부분 교통과 편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높은 청약 성적을 나타내며 특히 입주 후에는 가격 상승까지 동반한다.

실제 지난해 분양한 신반포1차 재건축 ‘아크로리버파크’는 3.3㎡당 4000여만원의 분양가에도 최고 42.2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분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잠원’은 평균 청약경쟁률 26.1대 1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권의 경우 평균 6000만~7000만원의 프리미엄도 붙었다.

‘역삼 자이’ 모델하우스 앞에는 떳다방이 즐비했다. 한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분양은 입지적 강점에 청약률도 높고 항시 프리미엄이 붙는다”며 “모르긴 몰라도 ‘역삼 자이’ 역시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단지의 교육환경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기학군 지역은 수요가 꾸준해 불황에도 아파트값 하락폭이 작고 상승국면에 들어서면 집값 상승세도 기대해볼 수 있어서다.

단지 인근으로 도성초·역삼중·진선여중고·휘문고 등 명문학교들이 즐비해 여타 단지보다 교육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렸다. 실제 비수기에도 학군을 따라 이동하는 학군수요가 있어 주변 아파트들의 전세·매물이 항상 부족할 정도다.

업계 전문가는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 부모는 자식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아 학군을 잘 갖춘 곳은 항시 주목을 받는다”며 “최근 타 재건축에 제동이 걸리면서 희소성 측면에서도 ‘역삼 자이’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삼 자이’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2순위, 10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고 22~24일 정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 번지 대치 자이 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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