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제주 어린이 서울 초청 행사에 지원 나서

이스타항공과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제주지역 어린이와 교사들의 서울 방문 행사인 '지방 어린이 서울 초청 행사'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16일 오전 이스타항공 ZE206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참가 학생들과 인솔교사,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서울 나들이를 적극 지원했다.

이스타항공은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과 함께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2014 지방 어린이 서울 초청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 어린이 서울 초청 행사’ 는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문화적 체험이 어려운 각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의 문화와 정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은 경복궁과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서울시내 박물관과 역사 유적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도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와 인솔교사 45명의 제주~김포 왕복 항공요금을 할인해 제공하고 항공기 기내에서의 승무원 환영 이벤트 등을 지원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제주도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일부 어린이들은 친인척이 도시에 살지 않으면 육지에 나가볼 기회가 거의 없다”며 “비행기도 눈으로 바라보기만 할 뿐인 경우도 많아 이러한 행사가 아이들의 체험 활동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을 넓혀주는 뜻 깊은 시간에 함께 동참하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책임인 사회공헌활동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