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23일(현지시각) 장 마감 직후 1분기(1~3월) 순이익이 총 102억달러(약 10조6131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91억달러를 뛰어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 95억5000만달러보다 7%가량 늘어났다.
애플의 실적 호조는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인 3770만대를 웃도는 4370만대를 기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한 것이 주효했다.
같은날 페이스북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매출 25억달러와 순익 6억4200만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으며 순익은 194% 늘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23억6000만달러 정도였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실적 호조로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5% 올랐고 페이스북도 3.8% 상승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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