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9℃

  • 백령 7℃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7℃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2℃

우크라 불안에도 네고 부담에 1.8원↓···1039.7원

[환율 시황]우크라 불안에도 네고 부담에 1.8원↓···1039.7원

등록 2014.04.28 09:28

박정용

  기자

우크라이나 긴장고조에도 연휴를 앞둔 네고 부담으로 환율이 하락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41.5원) 보다 1.8원 하락한 1039.7원에 출발했다.

이날 우크라이나는 특수부대가 동부 지역에서 2단계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으며 총리는 러시아가 제3차 세계대전을 바라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목표에 초점을 맞춘 추가 제재를 가할 준비가 돼있다고 언급해 대외 불안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대외 불안에도 월말과 연휴를 앞둔 네고 부담으로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연휴를 앞두고 네고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상방 경직성을 다시금 확인할 듯하다”며 “월말을 맞아 매물 소화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의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공급관리자협회(ISM)제조업지수, 유로존 물가지수,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등 굵직한 지표와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지만 대외 여건의 영향력이 많이 희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환율의 거래 예상 범위로 1035~1041원을 제시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