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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전국 공동생활가정에 ‘명품 김치’ 전달

태광그룹, 전국 공동생활가정에 ‘명품 김치’ 전달

등록 2014.05.02 13:45

최원영

  기자

태광그룹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 350곳의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황토 총각무 김치’를 지원했다. (사진 = 태광그룹)태광그룹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 350곳의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황토 총각무 김치’를 지원했다. (사진 = 태광그룹)

태광그룹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 수백 곳의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황토 총각무 김치’를 지원했다.

태광은 지난달 30일 전국그룹홈협의회에 등록된 모든 그룹홈 350곳에 약 4톤 가량의 황토 총각무 김치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김치는 전남 무안 총각무, 전북 부안 곰소 소금, 목포 새우젓, 여수 돌산 갓, 제주 추자도 5년 숙성 멸치액젓, 강원도 양구 태양초 고추, 경북 의성 육쪽 마늘 등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명품 건강김치’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태광은 2012년 3월부터 그룹홈에 대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 ‘학업능력 향상’, ‘문화체험 등 정서함양’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치 전달은 최근 전국그룹홈협의회가 태광 측에 “현물 지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걱정이 많다. 아이들과 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시설장을 위해 김치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태광 관계자는 “매년 5월은 각 그룹홈 시설장들이 바빠서 아이들 먹일 밑반찬 만들 시간도 없다고 하는 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치는 인원 수 등을 고려해 그룹홈별로 10~20kg씩 전달됐다.

이 관계자는 또 “순수 국내산 청정 재료로만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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