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석 아주대병원 의료원장, 제22회 JW중외박애상 선정

제22회 JW중외박애상에 유희석 아주대병원 의료원장이 선정됐다. 사진=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제22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유희석 원장은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20여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 탈북주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의료 사각지대 개선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역보건소와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했으며 여성과 아동들의 권익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유 원장은 ‘해외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베트남, 캄보디아, 아이티 등 의료낙후국가에 의약품 전달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해오고 있고 개발도상국 의료 인력을 초청해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유 원장은 현재 매년 경기권역에서 800명 이상의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지켜내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1993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이선영 기자 sunz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