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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거래소 상장 가능성 있나

포스코건설 거래소 상장 가능성 있나

등록 2014.05.14 16:02

김지성

  기자

포스코, 신규 투자자금 조달 방안으로 거론

포스코건설 거래소 상장 가능성 있나 기사의 사진

포스코건설 상장이 업계 관심사로 떠올랐다. 모기업인 포스코의 재무구조 개선과 엇물려 신규 투자자금 조달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관투자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IR을 통해 계열사 매각, 합병 등 경영 전략을 천명한다. 특히 포스코건설 등을 증시에 상장해 신규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줄곧 추진됐던 포스코건설 상장은 시장상황 등 여건이 맞지 않아 몇 차례 좌절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룹 차원의 자금 문제와 실적 등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앞서 이영훈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지난 3월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2015년까지 포스코건설을 증시에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선된 실적과 신용등급 등도 상장 가능성에 힘을 더한다.

포스코건설은 시공능력평가 5위로, 지난해 44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개선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8년, 2009년에 이어 2011년 경쟁력 확보, 그룹 의존도 축소 등을 위해 상장을 추진한 전적이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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