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828만9000원으로 전월(820만4000원)보다 1.04%, 지난해 같은 기간(801만4000원)보다 3.44% 각각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2010년 1월 이후 최고가격이며 종전 최고가(826만원)를 49개월 만에 넘어선 수치다.
부산(940만2000원), 대구(826만7000원), 강원(637만3000원), 경북(641만2000원) 등 지역도 지역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6%)을 제외한 서울(0.45%), 6대 광역시(0.38%), 지방(1.91%) 분양가가 모두 전월보다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 11곳의 분양가가 올랐고 인천(-3.92%)은 유난히 약세를 보였다.
3.3㎡당 분양가는 서울이 1809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573만6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달 신규 분양 민영아파트는 총 2만8111가구로 전월보다 1만4709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4194가구 각각 늘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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