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이 공동 선발한 학생연구원들을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졸업 후 채용과도 연계해 나가는 인력양성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3~7개 중소·중견기업(부설 연구소)-대학원(학과)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5년 내외로 컨소시엄당 3~6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논문부담 없이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산업 석사 등 학위를 부여해 현장 친화적인 인재를 배출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팀)을 통해 사업계획서 및 첨부서류 등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관계가 대학 중심에서 기업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도록 유도하면서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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