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낮아 투자 위험이 적지만 계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도 아파트에 비해 느슨한 편이다. 현재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는 대한주택보증에서 분양 보증을 받게 돼 있으나 오피스텔은 그렇지 못하다.
이런 탓에 신탁사가 시행사로 나서 분양 관리와 준공을 책임지는 오피스텔들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에 인기를 얻는 것.
대표적으로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장한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를 꼽을 수 있다. 지난 5일 개관한 본보기주택에 하루 평균 30~40여명의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방문이 잇따라 최근 추세를 방증했다.
장한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는 지하 4층 지상 15층 1개 동 전용 19~21㎡ 총 416실 규모로 5호선 장한평역과 5·7호선 군자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은 ‘아크로텔 강남역’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서는 전용 17~24㎡ 총 470실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246실이며 현재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평택 파라디아’ 오피스텔도 현재 분양 중이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하며 전용 25~52㎡ 총 320실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중 전용 21~37㎡ 582실 규모 ‘창원 중앙 블루힐스’를 선보인다. 경남 창원 성산구 중앙동에 들어설 이 오피스텔은 창원시청, 경남도청 등 관공서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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