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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운명 가를 청문회 막 오른다

박근혜 정부 운명 가를 청문회 막 오른다

등록 2014.07.07 09:13

이창희

  기자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치러진다. 7명의 장관 후보자들과 1명의 국정원장 후보자의 생존 여부에 이번 정부 중후반기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일 오전 여야는 국회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의 청문회를 갖는다.

첫날 분위기가 남은 기간동안 이어질 공산이 큰 만큼 이날 여야간 초반 기선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권은 이날 두 후보자에 화력을 집중해 낙마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인 반면 새누리당은 총력을 다해 엄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 후보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병역특례로 복무할 당시 프랑스 국비유학과 포스코ICT 사외이사로 활동할 당시 법인카드를 제공받아 억대 금액을 사용한 의혹, 전원주택 투기 의혹 및 인근 농지를 정원으로 활용한 데 따른 농지법 위반 논란, 아파트 매매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특례 의혹을 비롯해 안기부 퇴직 직전 재산형성 과정, 불법 대선자금 전달 혐의로 기소됐던 ‘차떼기 사건’ 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최 후보자와 이 후보자를 시작으로 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갖는다.

이어 9일에는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10일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린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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