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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하반기 전세난 없을 것”

주산연 “하반기 전세난 없을 것”

등록 2014.07.09 17:26

성동규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구)의 재건축 공사에 따른 이주수요 급증이 전세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시 재건축 이주수요 추정과 정부의 대응방안’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강남4구 재건축 이주수요는 2620가구라고 9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이주수요(7144가구)의 절반 이하, 지난해(2251가구)보다는 다소 많은 수준이다.

주산연은 올해 하반기 강남 4구와 인근지역(경기 성남·하남·용인)에 신규 입주물량은 아파트 6624가구, 아파트 외 주택 7465가구 등 1만4089가구로 조사돼 수급불안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산연은 내년과 2016년 강남 4구 이주수요량은 각각 8114가구와 4674가구로 이주수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내년 강동구는 6521가구, 2016년 이후 강남구는 1만1392가구의 재건축 이주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 탓이다.

김태섭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강남4구의 이주 수요는 2016년 이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서울시가 협조해 재건축 이주 현황과 단지별 정확한 이주 시점을 점검해 수급 불안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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