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건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한 지분 취득 목적은 수익원 다변화와 자산관리 비즈니스 및 시너지 강화다”며 “하지만 자산관리 비지니스 및 시너지 강황의 경우 지분 취득이 필요조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미래에셋증권 ROE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미래에셋생명의 주력 상품이 연금보험이기 때문에 수익성 제고에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긍정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미래에셋생명이 상장돼야 한다”며 “하지만 상장돼 있는 생명보험사들이 저금리의 영향으로 낮은 멀티플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011년도 발행한 전환우선주의 가격이 주당 1만4200원이었다는 점등은 공모가 조율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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