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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해외 박사과정 장학생 4명에 장학증서 수여

태광그룹, 해외 박사과정 장학생 4명에 장학증서 수여

등록 2014.07.20 20:17

최원영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개최한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심재혁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22기 장학생 4명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 태광그룹 제공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개최한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심재혁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22기 장학생 4명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 = 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이 기초 순수학문을 지원·육성하고자 선발한 해외 박사 장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물리학과·화학공학과, 스탠포드대 신경과학과 등의 박사과정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태광은 이들에게 최대 5년 간, 1인당 연간 최고 5만 달러(미화)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태광은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하고 있다.

수여식에는 심재혁 부회장을 비롯해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 이중호 대한화섬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기존에 선발돼 대학 및 국책연구기관 등에 재직하는 해외박사 장학생 14명도 함께 참석했다. 2009~2013년에 걸쳐 선발된 국내학사 장학생도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태광은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원·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자의 방식으로 학업에 전념해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고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친 해외박사 장학생들과 국내학사 장학생들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태광산업 중앙연구소로 출발해 1박 2일 일정의 ‘소통 & 비전 캠프’에 참가했다. ‘소통 & 비전 캠프’는 장학생들 간 유대를 강화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태광 관계자는 “캠프가 단순히 오락이나 여흥에 그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고민에 대해 함께 나누고, 그룹홈 학습지도에 대한 발표회도 갖는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장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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