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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박재석 전 삼성증권 이사 영입은 상장 신호탄?

네시삼십삼분, 박재석 전 삼성증권 이사 영입은 상장 신호탄?

등록 2014.07.31 17:14

이선영

  기자

“상장 계획은 있지만 시기는 미정”

네시삼십삼분이 박재석 전 삼성증권 이사를 CFO로 영입하면서 상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네시삼십삼분 제공네시삼십삼분이 박재석 전 삼성증권 이사를 CFO로 영입하면서 상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네시삼십삼분 제공


네시삼십삼분이 박재석 전 삼성증권 이사를 CFO로 영입했다. 금융계 출신 재무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상장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활’ 등의 성공에 힘입어 내부에서 상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네시삼십삼분이 박 신임 CFO를 영입하자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파티게임즈와 데브시스터즈 등 카카오게임을 기반으로 성장해 ‘카카오 키즈’로 불리는 모바일게임사들이 속속 코스닥 입성에 성공하면서 네시삼십삼분 역시 곧 본격적으로 상장을 준비할 것으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박 신임 CFO를 영입하며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가 “회사의 리스크 관리는 물론, 상장 및 주주가치 극대화에 있어서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한 점을 들며 이번 영입이 상장을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한다.

모바일게임사들이 상장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금 유치다. 치열해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자 게임사들은 자금 조달이 무엇보다 절실해진 것이다. 투자사들의 투자금 회수에 대한 요구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투자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게임사들이 상장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세를 넓히고 있는 게임사들에게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 유치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네시삼십삼분 측은 상장 여부에 대해 계획은 있지만 시기는 미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승진 네시삼십삼분 홍보팀장은 “상장을 생각하고는 있지만 준비가 진행된 부분은 없다”며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는 힘들고 내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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