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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에 어린이집 등 개방형 편의시설 들어서

행복주택에 어린이집 등 개방형 편의시설 들어서

등록 2014.07.31 18:52

성동규

  기자

행복주택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공동육아나눔터, 사회적기업,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역에 부족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활발히 소통·교류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무조정실, 중소기업청 등 6개 부처와 행복주택 사업과 주민편의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추진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시행해온 다양한 고용·보육·문화·체육·창업 서비스를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곳에 한데 몰아 설치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행복주택과 연계되는 사업은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기업, 고용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9가지다.

다만 행복주택 단지별로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는 수요나 주민 특성 등 주변 여건에 대한 분석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행복주택을 지을 때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에 공간을 할애하거나 별도 건물을 건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런 주민편의시설은 행복주택 입주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조성된다.

행복주택 중 가장 먼저 입주가 이뤄질 가좌·오류 행복주택으로 예를 들면 주변에 젊은 계층이 많이 사는 점을 고려해 공동육아나눔터, 사회적기업, 어립이집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도 협업 대상 사업을 지속해서 찾아내 행복주택과 연계할 방침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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