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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빌딩 최고부자는 누구?

연예인 빌딩 최고부자는 누구?

등록 2014.08.06 09:59

수정 2014.08.06 10:10

성동규

  기자

이수만 2채 650억원···양현석·서태지 뒤이어100억대 빌딩소유 연예인도 18명 작년比 2명늘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SM 제공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SM 제공

연예인 최고 빌딩부자 ‘톱3’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서태지 등이 올랐다.

재벌닷컴은 유명 연예인 40명이 보유한 빌딩의 실거래 가격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00억원 이상의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18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이 정한 상업용 빌딩 기준시가(과세표준)에 따른 기준시가 기준으로 보면 올해 100억원 이상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8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났다.

이수만 회장은 본인 명의로 소유한 압구정동 소재 빌딩 두 채의 실거래 가격이 650억 원이었으며 이들 빌딩은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 평가로도 209억 2000만 원으로 가장 비싸다.

양현석 대표가 소유한 서교동과 합정동 빌딩의 실거래가는 510억 원, 서태지가 소유한 논현동과 묘동 빌딩은 440억 원으로 기준시가는 각각 193억2000만 원, 175억8000만 원이다.

배우 전지현(본명 왕지현)의 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는 230억 원으로 여자 연예인 중 최고 빌딩부자에 올랐다. 전지현 소유 빌딩은 기준시가로도 지난해보다 10% 넘게 오른 131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배우 송승헌 소유 잠원동 빌딩 210억 원, 가수 비의 청담동 빌딩 200억 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청담동 빌딩 190억 원, 배우 박중훈의 역삼동 빌딩 190억 원, 권상우의 경기도 분당 빌딩 180억 원, 차인표·신애라 부부 청담동 빌딩 170억 원, 김태희의 역삼동 빌딩 140억 원, 배우 김희애의 청담동 주차장 부지 170억 원대에 이른다.

이밖에 배우 장동건의 한남동 빌딩, 김정은과 최란의 청담동 소재 빌딩은 각각 120억 원으로 평가됐다. 장근석과 고소영은 청담동에 각각 110억 원대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고 손지창·오연수 부부도 청담동 100억 원짜리 빌딩이 있다.

김승우·김남주 부부(청담동),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청담동), 김호진·김지호 부부(신사동), 류시원(대치동), 가수 싸이(한남동), 배우 박정수(신사동) 등 연예인 소유 빌딩의 실거래가도 각각 90억 원으로 평가된다.

가수 태진아(이태원동), 개그맨 신동엽(청담동), 가수 장우혁(신사동)이 소유한 빌딩은 실거래가가 각각 80억 원이며 배우 현빈이 지난해 9월 자신이 설립한 회사 명의로 사들인 청담동 소재 빌딩도 평가액이 80억 원이다.

가수 신승훈(신사동), 배우 류승범(신사동), 배우 이미연(청담동), 배우 최지우(청담동) 등의 빌딩은 각각 70억 원이고 가수 이승철(삼성동)과 개그맨 임하룡(신사동), 배우 이정재(신사동) 등의 연예인도 각각 60억 원 수준의 빌딩을 소유했다.

가수 길·개리가 공동 소유한 신사동 소재 빌딩, 배우 조인성(이태원동), 가수 이승환(성내동) 등의 빌딩은 각각 50억 원에 실거래 되고 있고 가수 보아와 구하라도 30억 원짜리 청담동 빌딩을 각각 소유 중이다.

올해 조사에선 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공동 소유한 청담동 빌딩은 신탁회사에 맡겼고 개그맨 박명수는 부인 명의의 동선동 빌딩을 40억 원대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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