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 화끈한 테이블 키스···그런데 누구랑?

윤박의 열정적인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주말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에서 차순봉(유동근 분)씨네 둘째 차강재로 열연하는 윤박이 열정적으로 키스에 몰입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 KBS2 '가족끼리 왜이래' / ㈜삼화네트웍스 제공

의국의 사무실 안, 차강재는 레지던트인 영진(이소윤 분)에게 멱살을 잡히며 대립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싶더니 이내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고 있다.

영진을 테이블에 누이고 키스를 퍼붓고 있는 강재의 모습은 냉정하고 차갑던 평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을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의국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러브 신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강재의 러브스토리에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차가운 카리스마의 위암전문의인 차강재는 집안의 대들보라는 아버지의 기대를 받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가족이라는 집단에 구속되길 원치 않는 인물이다. 백수로 지내는 동생을 한심해 하고 아버지에게 조차 싸늘하게 대하는 강재는 언제나 가족보다는 자신의 일이 우선이다.

환자를 돌보는 일에서만큼은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인 강재는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하는 유형의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강재가 새로운 운명의 여인 권효진(손담비 분)을 만나 어떤 러브스토리를 만들어 갈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