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 임대아파트···전세난 해소
용인서 귀한 중소형 구성
우남건설은 오는 29일 용인시청 인근 역북동에서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 10년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2개 단지 13개 동 전용 67㎡ 541가구, 72㎡ 170가구, 84㎡ 203가구 총 914가구 규모다.
임대기간은 10년으로 임대기간이 절반 지나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 시 분양전환을 할 수 있다.
‘역북동 우남퍼스트빌’은 기존 분양아파트에서 임대로 변경했지만 상품 구성과 평면 설계는 분양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다.
전 가구 남서향과 남동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67~72㎡ 주택형도 맞통풍이 가능한 4BAY 구조로 설계했다.
단지 인근으로 용인 행정타운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초·중·고가 있다.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이 500m 내 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IC와 국도 45번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우남건설은 전세난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10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아파트인 만큼 수도권 남부지역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실제, 사업지가 있는 용인은 지난 3년(2011~2013년) 동안 전셋값이 21.3%나 올랐으며 처인구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우남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있는 처인구 역북동 일대는 최근 7년 동안 임대아파트는 물론 소형 공급이 없었다”며 “대단지이면서 민간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란 점에서 지역 수요자들의 큰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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