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차량은 마산 진동 환승센터와 창원역을 오가는 71번 시내버스다. 경찰 측은 이 버스가 진동면 종합복지관과 진동파출소 쪽으로 가다가 도로 침수로 통제되자 우회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보고 있다.
이 사고로 30∼40대 여성 1명이 버스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버스 안에 탑승해 있던 승객 3~5명이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 당국은 현재 버스 창문을 깨고 안으로 진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폭우로 불어난 물살이 강해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 인양을 시도하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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