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는 앞으로 자회사 관리와 그룹의 신규 사업 투자에, 만도는 자동차부품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한라그룹은 올해 4월 순환출자 구조 해결을 포함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이사회에서 만도를 한라홀딩스와 만도로 분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7월에는 주주총회에서 이를 가결했다.
만도 주식은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존속법인인 한라홀딩스와 신규 법인 ㈜만도는 10월 6일 각각 변경·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한라홀딩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만도 지분을 20% 이상 확보해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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