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대구 달서구 죽전3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죽전3구역 조감도. 사진=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지난달 29일 열린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죽전3구역 재건축 사업)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결의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죽전동 204-1번지 일원에 있으며 대지면적 5만2184㎡ 지하 2층~지상 21층 13개 동 전용 59~114㎡ 아파트 1000여가구가 건립될 계획이다.

죽전3구역은 죽전네거리와 인접하고 2호선 죽전역과 가까운 역세권 지역이며, 대구지역의 동서를 잇는 달구벌대로, 대구 내·외부를 연결하는 신천대로, 성서IC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죽전초, 죽전중, 서남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달성고, 경화여고, 원화여고 등 명문학교가 반경 1km이내에 있어 달서구 대표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서남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구의료원, 구병원, W병원, FM치과병원, 미래여성병원 등 풍부한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다.

한편, 화성산업은 이번에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재건축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기업으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됐다.

한강이남 최대 재건축사업이었던 황금주공(4256가구), 송현주공(2420가), 수성동아(373가구), 만촌재건축(410가구) 사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침산재건축사업(1640가구)을 통해 1순위 청약 전국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올해 1월 선정된 남산4-6지구 재건축사업(415가구), 그리고 이번에 수주한 죽전3구역 재건축사업(1010가구)으로 화성산업은 앞으로 재건축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진혁 화성산업 이사는 “조합원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신주거공간, 차별화된 주거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