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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열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최다 인원 참석

핀테크 열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최다 인원 참석

등록 2014.09.12 10:30

손예술

  기자

‘핀테크’(FinTech·Financial Technology, 금융융합형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도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금융보안연구원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8회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총 8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IT환경 및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 전자금융거래 유형의 다변화와 보안의 역할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16명의 전문가가 강연 및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금융보안 제품 전시부스 23개가 꾸려졌다.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지급결제산업 육성을 저해하는 규제를 혁파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감원에 보안성심의 전담 TF를 구성·운영하고, 장기적으로는 외부보안전문기관을 활용해 보안성심의를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정보보호 패러다임은 기술적 관점에서 관리적 단계를 지나 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국제표준 및 우수사례 분석 등을 통해 금융회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보안 거버넌스 확립방안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공모한 금융정보보호 공모전 논문 부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 병행됐다.

최우수상은 충남대학교 김동우씨가 제출한 ‘안드로이드 소액결제 피해방지를 위한 SMS 가로채기 차단기술’이, 우수상은 국민대학교 김호연씨가 제출한 ‘무선 키보드 환경에서 전자금융거래 정보 노출 위험성 연구’가 차지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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