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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금융당국, 국내 금융중심지 조성 기본계획안 심의

정부 및 금융당국, 국내 금융중심지 조성 기본계획안 심의

등록 2014.09.12 14:25

손예술

  기자

제22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개최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금융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안 심의가 진행됐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은행회관에서 ‘제22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안(2014~2016)’에 대한 심의와 ‘위안화 활용도 제고 관련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민간위원 10인, 금융유관기관장 6인, 금융위원장 및 관계 행정기관 차관급 공무원 5인이 참석했다.

이날 안건에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향후 3년 간의 금융중심지 정책의 기본방향 등을 수립했다. 계획안에는 ▲국제 경쟁력 있는 자본시장 구축 ▲금융산업의 국제역량 제고 ▲국제적 금융인프라 구축 ▲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이 4대 추진과제로 포함됐다.

금융중심지 추진을 위해 금융당국과 유관부처는 자산운용업·투자은행·사모펀드·헤지펀드·벤처캐피탈 등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융산업 글로벌화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주요 세부과제로 포함됐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실물과 금융의 동반성장, 법률·회계·컨설팅 등 금융연관산업의 발전, 글로벌 금융인력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오늘 세워진 계획안은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확정된다.

위안화 활용도 제고 관련 추진상황은 조속한 시일내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민관위 및 정부부처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금년중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활성화하고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활용 관련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관련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각국이 금융중심지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금융중심지정책의 추진력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의 강점과 국제금융질서 재편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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