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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오래된 부실로 제재 없도록 ‘제재시효’ 도입”

신제윤 “오래된 부실로 제재 없도록 ‘제재시효’ 도입”

등록 2014.09.16 08:37

최재영

  기자

은행별 기술금융 실적 10월부터 점검···인센티브 차별화

신제윤 “오래된 부실로 제재 없도록 ‘제재시효’ 도입” 기사의 사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사에 오래된 부실로 문제를 삼는 일이 없도록 ‘제재시효’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 오는 10월 시중은행별로 기술금융 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금융종합상황판’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16일 오전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금융혁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감독당국의 과도한 개인제재를 폐지하는 등 검사 관행을 대폭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내 합리적 부실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금융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보수적 금융문화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감독관행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이 제재시효를 도입을 들고 나온 것은 최근 금융사 제재와 관련해 현 CEO까지 제재를 받으면서 금융사 불만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 위원장은 또 시중은행별로 기술금융 실적을 점검하는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을 10월부터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기술금융판은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기술금융과 창조금융에 앞장서는 은행에게 내년부터 정책금융 공급을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보수적인 운용틀에 갇혀 시중자금이 창조금융 시장으로 흘러들도록 돈의 물꼬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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