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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정책금융기관 기술금융 실적 10월 공개된다

은행·정책금융기관 기술금융 실적 10월 공개된다

등록 2014.09.18 16:08

손예술

  기자

기술금융 평가를 위해 정부가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폭로로 망신주기(Naming and shaming)’성격이 짙은 방법을 단행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기술보증대출 적극 실현을 위해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금융의 혁신평가를 도입하고 이 지표와 실적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술금융 혁신평가(가칭 TECH)는 ▲기술금융 비중(Technology Financing) ▲ 기술 사업화 지원(Entrepreneurship) ▲신용지원 비중(Credit Financing) ▲전문 인력 등(Human Resources) 4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세부 내용은 2차 금융혁신위원회 회의 심의 후 10월 중순께 평가지표가 확정된다. 이 평가에 의해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은 다각도의 파격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 10월중 기업금융나들목과 은행연합회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기술신용대출실적을 공개하고 혁신평가지표도 주기적으로 공지한다.

실적을 공시해 은행들이 주위의 여론을 의식해서라도 자율 대출을 늘리게 만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11월 27~30일 열리는 창조경제 박람회와 연계해 기술금융 박람회를 개최해 기술금융을 적극 홍보한다. 이 박람회 중 기술금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서훈·표창 등과 같은 포상도 시행한다.

또 금융위 측은 “기술기반 투자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 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등 유관부처와 12월 중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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